WWDC22의 발표. PWA와 PASSKEY에 대하여

애플의 WWDC22가 2022년 6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었다. (한국시간 7일 새벽 2시~)

2022 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말 그대로 개발자 컨퍼런스인데, 애플이 향후 진행할 전략들에 대하여 염탐할 수 있는 컨퍼런스이다.

https://developer.apple.com/wwdc22/

WWDC22

 

이번 2022 WWDC에서 기대되었던 AR/VR/MR 등의 언급은 없었고, M2에 대한 이야기, 맥북에서 new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 등이 언급되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웹 개발자로써 알고있으면 좋을 애플의 동향에 대하여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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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A의 등장

PWA란 Progressive Web App의 줄임말로 모바일 페이지를 일반 애플리케이션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PWA의 장점에는

1. 추가의 설치과정 없이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추가 및 홈화면에서 바로 진입 가능
2. 브라우저를 닫은 상태에서도 푸시알림 가능
3. 오프라인에서도 열람 가능
4. 프리캐시 기능을 통해 빠른 사용성 제공
5. 브라우저 탐색표시줄 등을 가려줌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사용성 제공

이 있다. 하지만 PWA는 안드로이드에서만 수월하게 제공되어왔고 IOS에서는 그 발전이 더뎌있던 상황이었는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하여 2023년까지 IOS에서 PWA를 가능하도록 구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23년까지는 푸시 알림이 가능한 버전으로 아마 그 전에 데스크탑, 모바일 일부 기능들이 먼저 릴리즈 되지 않을까 싶다.

 

passKeys

구글 + MS + Apple이 함께 일한다면 정말 무적의 팀이 아닐까? 근데 이 세 회사가 뭉치는 일이 진짜로 일어났다. 바로 비밀번호 없는 세상을 위한 개발이다.

비밀번호는 정말 복잡성을 증가시켜 매번 관리해주어야하고, 잘못하면 해킹을 당하거나 피싱을 당하기도 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도 하다. (어디선가 봤던 글에 사실 비밀번호에는 특수문자를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근데 이것을 없애도 보안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니!

사실 나한테는 없는 개념이라 이해를 정확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이해한 바로는

가입 시, 혹은 로그인 시, QR 코드 제공 ( = passkey) -> 해당 QR코드 스캔 -> 이를 통하여 로그인 -> 이후 QR코드가 인증된 해당 기기 및 동기화 된 기기들에서는 Touch ID로 자유롭게 로그인 가능

정도의 프로세스가 이루어 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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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모든 기능들이 구현되는데에 얼마나 오래 걸릴지, 그런 세상이 얼마나 빨리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Apple에서 향후 미래의 초점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니 이미 어느정도 가닥이 나온 상태라고 생각이 된다.

향후 동향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특히나 PWA는 원래 있는 개념이었으니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겠지만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은 아직 조금은 생소해서 실제로 체험해보고 싶다.

 

 

참고 URL : https://youtu.be/bdWnD6VqLAs